GitHub 블로그 2.1 ver 업데이트 완료 : 무엇이 달라졌나
블로그 디자인을 싹 바꿨다. 폰트가 마음에 안 들어서 시작한 작업인데 생각보다 수정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다. 어디를 어떻게 바꿨는지 한번 정리해봤다!
Pretendard 폰트로 변경
▶ Before
▶ After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많이 수정했다. 먼저 RIDI 바탕체 폰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독성에는 바탕체보다 고딕체가 좋다는 글을 보고 바꿔야지 생각을 했다. 전자책의 서체라 특별히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았는데, 폰트 자체가 살짝 두꺼워서 그런지 막상 고딕체로 바꾸고 보니 훨씬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왔다.
변경한 폰트는 Pretendard다. Windows에서 Mac의 폰트를 느끼고 싶다? 라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어느 날 폰트에 꽂혀서 블로그에 정말 한 30가지 쯤의 폰트를 적용해봤는데, 이보다 깔끔한 건 없었다. 훨씬 깔끔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다. 참고로 영어 폰트는 Montserrat이다. Pretendard의 영어 폰트 느낌이 조금 아쉬워서 Pretendard와 잘 어우러지면서도 깔끔한 폰트를 선택했다.
메인 페이지 수정 사항
▶ Before
▶ After
메인 컬러 변경 & 카테고리 정리
메인 컬러를 연두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했다. 새로 바꾼 폰트와 색상이 안 어울리는 느낌도 있었고, 주황색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상을 주는 색상이라고 해서 과감하게 바꿔봤다.
카테고리도 싹 정리했다. 괜히 너무 세세하게 나눠 놓은 느낌도 들고, 카테고리를 정하거나 추가할 때마다 어디에 넣어야 하지 고민을 하게 되어서 심플하게 바꿨다. 스크롤 하지 않아도 전체 카테고리를 볼 수도 있고, 너무 세분화되어 있지 않아서 선택하기에도 좋다.
Author 소개 파트 About 페이지로 따로 생성
메인 페이지에서 계속 보이는 나의 소개란도 지웠다. 공간을 꽤 많이 차지하기도 했고, 포스트에 좀더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없앴다. 대신 따로 About 페이지를 추가해서 간단한 소개를 작성했다.
메인 페이지에 소개 파트를 완전히 지워버리니 조금 허전하기도 하고 내 블로그임을 나타낼 만한 것이 헤더의 블로그 이름뿐이라 아쉬웠다. 그래서 비루한 그림 실력으로 심플한 나만의 로고를 만들어서 추가했다.
Categories 페이지 삭제
이전 버전에는 Navigation에 “Categories”를 클릭하면 카테고리 별로 게시글을 모아서 보는 페이지가 있었다. 메인 페이지에 카테고리 기능을 만들어 놓았는데, 굳이 페이지까지 있어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삭제했다.
Comments 기능 추가
마지막으로 댓글 기능을 추가했다. 검색을 해보니 Disqus는 광고도 있고 무겁다는 글이 많아서, 깔끔하고 GitHub 사용자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Utterances를 골랐다.
기존 블로그는 꽉 차보이는 면에서 좋기도 했지만, 구조나 폰트 등이 어수선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 업데이트는 정리와 삭제에 좀더 집중했는데, 원하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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